[20210202_연합뉴스] [양양소식] 작은영화관 재개관
(양양=연합뉴스)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양양 작은영화관이 재개관했다.
2019년 양양웰컴센터에 들어선 작은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닫았다.
하지만 양양군은 이달부터 양양문화재단이 시설을 위탁 운영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지난 1일 영화관 문을 다시 열었다.
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상영관람 인원을 전체 136석의 33%인 46석으로 제한하고 관람객도 양양군민으로 제한했다.
영화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까지 상영관 당 1일 4회 상영하며 좌석은 한 칸 띄우기 방식으로 배정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.
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퇴장 시 팝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재개관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.
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"운영자가 바뀜에 따라 기존 운영자인 사회적협동조합의 고객정보는 모두 폐기돼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"며 "작은 영화관 재개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
출처 : 연합뉴스(www.yna.co.kr)